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소형 전자파 측정기 빌려주기 서비스’연중 시행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소형 전자파 측정기 빌려주기 서비스’연중 시행
-우리 주변 전자파, 무료로 직접 측정·확인 가능해-
□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원장 이상훈)은 일반 국민이 생활 속 전자파를 직접 측정할 수 있는 ‘소형 전자파 측정기 빌려주기 서비스’를 연중 상시 운영한다.
○ 이 서비스는 2022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공동으로 이동통신 기지국(3세대, 4세대, 5세대)과 무선근거리통신망(와이파이, WiFi) 공유기 등에서 나오는 전자파에 대한 우려를 국민 스스로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 3년간 약 6,000명이 이 서비스를 통해 전자파의 안전성을 직접 확인하였다.
○ 특히 올해부터는 한국전력공사와 협력하여 전력 설비에서 나오는 전자파를 측정할 수 있는 측정기를 새롭게 도입하여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였다. 또한 디지털 정보 접근이 어려운 계층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광주 지하철 역사 내 빌려주기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빌려주기소 운영 지역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 소형 전자파 측정기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이 자체 개발한 기기로, 간단한 전원 연결만으로 누구나 쉽게 전자파 세기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 측정기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요구조건을 충족하며, 정밀 측정 수준에 가까운 신뢰도를 제공한다.
□ 소형 전자파 측정기 빌려주기 서비스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전자파 안전정보’ 누리집(emf.kca.kr)에서 ‘전자파 측정 신청 - 주거·상업시설’ 메뉴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지하철 역사 내 빌려주기소를 직접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측정기는 최대 1주일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 한편,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은 서비스 이용자의 측정 결과를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감시 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자파 인체보호기준을 초과할 경우 전문 인력이 현장을 방문해 정밀 측정을 시행하고, 필요한 경우 전자파 노출 줄이기 상담(컨설팅)도 제공한다. 아울러 이용자별로 전자파 측정 분석 결과 보고서도 제공하여 전자파의 변화 추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이상훈 원장은 “높아진 국민의 인식 수준에 부응하고 전자파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생활·산업 환경의 전자파 안전 확인 및 국민 체감형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며, “아울러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교통공사 등과도 협력하여 디지털 정보 접근이 어려운 계층을 위한 빌려주기소를 확대하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전자파 안전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