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OOM IN -Ⅱ
재난 안전·에너지 효율화
SOC 디지털화의 선두에 서다
(주)에니트 기송도 대표
Language

(주)에니트
일반현황 수행기관명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내역사업명 지하공동구 스마트 관리
기업현황 CEO 기송도
업종 전자기측정 시험 및 분석기구 제조업/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
설립 연월 2018년 2월 홈페이지 www.enitt.co.kr
핵심성과 광주광역시 지하 공동구 스마트 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을 통해 국내 최초 상용화에 성공했으며, 한국철도공사 광섬유 센서 기반 철도 선로 안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시행 DAS 기술 최초 상용화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프로그램’으로 선정되었으며, 연평균 성장률 100%, 50% 이상의 고용 확대 실현
광섬유 분포 센서 세계시장은 2023년에 60.76억 달러, 국내 시장은 2,400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현재 국내 광섬유 분포 센서 시장의 99%는 외산 장비가 점유하고 있다.

하지만 에니트가 국내 최초로 DAS 시스템 상용화에 성공함으로써 외산 장비 대비 뛰어난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향후 점진적으로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에니트의 DAS 시스템은 2023년 기준 세계시장 6,000억 달러, 국내시장 70조 원 규모에 이르는 공공안전·재난예방 ICT 및 IoT 센서 시장에서 큰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내 유일 DAS 시스템 국산화·상용화 성공 기업
한국판 뉴딜의 일환인 디지털 뉴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것은 2025년까지 총사업비 15조 8천억 원이 투자되는 ‘사회간접자본(SOC) 디지털화’다. 사회간접자본(SOC) 핵심 인프라를 디지털화하여 도시・산업단지・물류 등의 스마트화로 연관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이에 4개 핵심 인프라를 선정했으며, 그중 하나가 ‘재난 대응’이다.
에니트가 기업소개
에니트는 국내 최초 자체 기술력으로 ‘광음향분포센싱 기술(DAS, Distributed Acoustic Sensing)’을 상용화한 AI 재난 안전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에니트가 보유하고 있는 AI 기반 재난 안전 관리 솔루션 & 플랫폼은 광섬유 센서 기술을 기반으로 하며 장거리·연속 구간의 진동과 온도를 계측하여 시설물과 구조물 등에 대한 이상 감지와 점검이 가능한 혁신적인 모니터링 기술이다.
“에니트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e-DAS, e-DTS, e-OFDR, e-FOAE는 별도 신호선이나 통신, 전원 없이도 인공지능을 기반한 광섬유 한 가닥으로 최소 1,000~10,000개 이상의 지점을 동시 측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존의 단일지점 측정 시 한계가 있는 점 센서 대비 장거리 연속 구간에 대해서도 이상 상황을 감지할 수 있습니다.”
에니트는 창업 초반인 2018년부터 제4차 산업혁명 도래에 발맞춰 기술 역량에 많은 투자를 해왔다. 그 결과 특허 등록 및 출원 17건, IPC 출원 2건, GS 인증 3건, 프로그램 등록 5건, KC 인증 4건, KERI 인증 1건 등을 확보하여 AI 기반 재난 안전 관리 솔루션 & 플랫폼 기술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 그리고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2018년 6억 원으로 시작한 매출 규모를 불과 2년 만에 8배 이상에 이르는 50억 원까지 성장시켰다.
검증된 기술력으로 SOC 디지털화의 선두에 서다
SOC 관련이미지
국내외 주요 인프라는 1960~70년대에 집중적으로 구축되었으며, 급속한 노후화, 성능 저하로 인해 안전사고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 정부는 사회간접자본(SOC) 디지털화를 통해 국민의 생활과 직결된 핵심 인프라를 디지털화하여 재해 고위험지역에 재난 대응 조기 경보시스템을 설치하는 등 국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공 안전·재난예방 ICT 시장과 IoT 센서 시장이 크게 확대되고 있으며,  새로운 솔루션인 AI 기반 광섬유 센서 안전 모니터링 시스템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그러나 국내에 설치된 DAS는 모두 외산 장비로서 고가의 구매 비용, 유지 보수의 어려움 등 많은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에니트의 국내 최초  ‘광음향분포센싱 기술(DAS, Distributed Acoustic Sensing)’의 국산화·상용화는  앞으로 관련 업계에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애니트 e-DAS
에니트의 AI 기반 재난안전 솔루션의 장점은 크게 4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첫째, 장거리 측정이 가능하다. e-DAS는 최대 50Km까지 1m 단위로 연속하여 실시간으로 이상 상태를 감지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제품이다. 둘째, 통신과 전원선이 따로 필요 없다. 따라서 센서의 고장률이 현저히 낮고, 전원 상태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사고 가능성이 제로에 가깝다. 셋째, 가격 경쟁력이 뛰어나다. 현재 DAS 제품은 모두 외국 제품을 수입하여 사용하고 있으며 대당 5억 원 이상의 고가이다. 에니트의 e-DAS는 외산 제품 대비 50% 수준의 낮은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였으며, 50km 기준으로 기존 전기식 센서 대비 구축 비용을 약 10배 정도 절감할 수 있다. 넷째, 유지보수 전담팀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즉각적인 유지보수가 가능하다.
노력으로 이뤄낸 초고속 성장
SOC 관련이미지
이번 지원사업 참여를 통해 국내 DAS 원천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에니트는 또 다른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기술적 측면에서는 선진국과의 기술 격차와 진입 장벽을 해소할 수 있었고 재난 안전 진단 분야의 최신 기술을 확보했으며, 유사 산업과 연계 기술도 개발할 수 있었다. 
경제적 측면에서는 수입에 의존하던 DAS 시스템에 대한 수입 대체 및 역수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사회적 측면으로는 다양한 사회 인프라의 효율적 안전관리를 통한 시민 안전과 편의 제공,  재난 안전 진단 분야 산업 활성화를 통한 고용 창출을 이뤘다. 짧은 시간 내에 국내 핵심 인프라의 디지털화를 통한 국민 안전 확보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디지털 뉴딜의 주요 목표 중 하나에 도달한 것이다.
국내 최초로 시도하는 사업이다 보니 수행 과정에서도 시행착오는 있었다. 광계측기 제작 시 일일이 업체를 수배하여 케이스를 디자인하고 실제 제작을 하는 데에 많은 공수가 들어갔다.  또한 보안시설에 구축하는 것이기에 보안상 출입 관련 제약사항들이 있어서 자칫하면 구축 일정에 차질이 생길 뻔하기도 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경험이 풍부한 인원을 바탕으로 지하 공동구 TF팀을 구성하고 해외 DAS 시스템 분석 자료를 기반으로 액션 플랜을 단계별로 수립해 문제점을 해결해 나갔다.
미래를 향한 당당한 포부
SOC 관련이미지
“DAS 기술은 철도, 송유관, 교량 안전, 공항 활주로 감시, 외부 침임 감시 산업 전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이러한 기술을 바탕으로 디지털 뉴딜의 사회간접자본 디지털화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재난 안전 솔루션 분야 최고의 기업이 되겠습니다.”
위의 목표를 실행하기 위해에니트는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10억 원을 투자받았으며,  2021년 하반기에 제품 양산을 위해 광주 인공지능집적단지에 약 2,000평 규모의 부지를 확보하여 사옥과 공장을 신축할 계획이다.  2022년에는 QC(Quality Control) 프로세서를 도입 후 우수조달에 제품을 등록하고,  2023년에는 영국의 케임브리지 대학과 협약하여 해외 R&D 센터를 설립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해외시장까지 공략하여 기업의 규모를 키우고  2025년에는 코스닥 상장을, 2027년에는 나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니 인터뷰

Q1. 이번 사업 참여로 얻은 성과는 무엇인가요?
“국내 최초로 DAS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광주광역시 지하 공동구 스마트관리 시스템 사업을 통해 국산 DAS 시스템을 현장에 최초로 적용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광센서 기반의 DAS, DTS 이상 진단 기술은 공동구에 특화된 실시간 안전관리가 가능합니다. 통신구·전력구·상수도구의 구조물 붕괴, 온도 이상 감지, 침입 감지, 화재 등 공동구의 이상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습니다.”
Q2. 성과를 낼 수 있었던 성공 비결은 무엇인가요?
“도전적 실행을 했던 것으로 생각합니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가능성에 도전하며 ‘할 수 있다’라는 열정과 창의적 사고로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 성공의 첫 번째 요인이 아닐까요? 직원들이 생각과 의견을 자유롭게 표출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 이를 적극적으로 수용했던 것도 큰 도움이 됐습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