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융합 산업의 확대로 정보보안 인력의 수요 급증
ICT 산업의 발전으로 우리 생활에는 인공지능(AI)·드론·로봇 등의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자동차와 스마트폰은 물론이고 일상적인 가전제품에도 첨단 정보통신기술이 접목되고 있다.
또 2020년부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공공 및 교육 분야와 일상근무가 비대면으로 생활 양상이 바뀌고부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이 가속화 되고 있다.
비대면 시대에는 디지털 신뢰(Digital Trust)가 사회를 지탱하는 기반이 되면서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
ICT 융합 산업이 확대되면서 기존 ‘사고 대응’에서 ‘개발’부터 ‘영업’까지 비즈니스 전 단계에 보안지식을 활용할 수 있는 보안 전문인력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하지만 수요 대비 전문인력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국가정보원은 “데이터를 지키는 정보보안 인력이 2025년까지 1만 명 정도 부족할 것”이라고 예측하기도 했다.
연구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다양한 정부기관과 협력해 IT·SW 및 정보보안 교육과 전문생산기술연구소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왔다.
특히 2011년 정보보안 인재양성 사업을 구상한 이래,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est of the Best, BoB)을 통해 배출한 1천454명의 인재들이 정부와
민간기업의 주요 사이트에서 사이버 보안의 핵심으로 활동하거나 국제적으로 활약 하고 있다.
ICT 기금사업 통한 교육과 훈련으로 사이버 보안 인재 육성
연구원은 대한민국의 정보보호 산업과 사이버 안보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정보보안 분야에서 잠재력을 지닌 우수영재를 발굴하기 위해
2012년부터 BoB를, 2017년부터 사이버 가디언즈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해왔고, 2021년에도 ICT 기금사업을 통해 해당 사업을 수행했다.
먼저 BoB는 4차 산업혁명의 중추인 사이버 보안 분야를 선도하는 최고급 정보보안 인력을 집중 양성하고,
전문화된 교육과 훈련을 통해 산업 및 안보 등 각 분야에 차세대 보안리더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정보보호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에게 1:1 도제식 멘토링을 맡겨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리더급 화이트햇 해커를 양성하기 위해
치밀한 연간 교육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있다.
다음으로 사이버 가디언즈 교육프로그램은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이어지는 생애주기별 정보보호 교육 제공을 통해 보안 전문인력의 사회적 수요 증가에
대비한 인력양성 기반체계 구축하는 프로그램이다.
수요자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정보보호 저변 확대를 통해 우수 자원을 조기에 발굴하고 육성한다.
2021년에는 차세대 보안리더 196명과 사이버 가디언즈 활동 지원 750명 등 디지털 전환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정보보호 분야를 선도할 전문인력 946명을 양성했다.
2021년 7월에는 정보보호 산업 진흥과 인재양성에 기여한 공로로 정보보호 유공 국민훈장 동백장 수훈을 수훈하기도 했다.
연구원은 ICT 기금사업에 참여해 매년 200여 명의 화이트햇 해커와 750여 명의 중·고등학생 및 지도자를 육성하고 있다.
일본과 대만 등이 앞다투어 해당 육성 프로그램 벤치마킹에 나설 정도로 전 세계에서 유일무이한 정보보안 교육 컨트롤타워로 발전하고 있다.
양성 프로그램 선순환 구조로 최정예 화이트햇 해커 육성
연구원은 BoB 프로그램 혁신을 위한 새로운 과제 수행으로 클래스 분반의 제도를 도입하고, 중·고등학생 대상 교육인 ‘사이버 가디언즈 사업’을 강화해 BoB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계획하고 있다.
프로젝트 수행 클래스, 전공지식 전문화 클래스, 일반 클래스 분반을 통해 교육생들의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해외 연수 혜택을 받는 교육생을 늘려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창업과 관련된 그랑프리 제도를 확대해 창업을 통한 취업, 투자 선순환 사이클을 만들 예정이다.
기존에 1팀만 지원했던 제도를 확대해 지원하고, 수료했던 교육생들을 포함해 그랑프리 인력풀도 확보할 계획이다.
창업 후에 성장할 수 있도록 VC 투자자들의 참여를 독려해 실제 투자로 이어지는 방안도 마련한다.
연구원은 대한민국의 사이버 안보를 책임지는 최정예 화이트햇 해커를 양성함으로써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선도적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일반현황
전담기관명 한국인터넷진흥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