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스토리
블록체인이라 더 즐거운 기부,
세상이 1°C 더 따뜻해지다
㈜이포넷

핵심 기술 및 성과

  • 카드, 지불결제 및 멤버십/포인트 등 금융분야 솔루션 및 구축
  • 전문번역/통역/다국어/기계번역 서비스, AI 데이터 구축
  • 과기정통부, KISA 주관 2019 블록체인 민간주도 국민프로젝트 선정 (블록체인 기반 기부 플랫폼 (체리) 구축)
  • 기부 NFT 발행 및 유통 플랫폼 구축
IT기술로 세상을 따뜻하게, 이포넷의 비전 혹은 사명
기부플랫폼 체리와 연계도
현대인의 삶 속에서 블록체인을 활용한 데이터 보관은 이제 보편적인 것이 됐다. 전자결제나 디지털 인증뿐 아니라 예술품의 진품 감정, 위조화폐 방지, 병원 간 의료기록 관리 등 신뢰성이 요구되는 분야라면 어디든 활용할 수 있다. 특히 블록체인에 영구적인 기록을 남기는 NFT 거래 내역은 동일품이 존재할 수 없기에 그 고유성을 보장받는다. 이 기술을 제대로만 구현한다면 돈의 흐름을 바꿔 세상을 따뜻하게 만들 수도 있지 않을까, (주)이포넷의 ‘체리’는 이 믿음과 비전에서 출발했다. 1995년 전자상거래(B2B) 전문가들이 모여 설립한 이포넷은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기업 간 거래, 금융부가가치 시스템을 구축하는 기업이다. 스마트기기를 기반으로 하는 모바일커머스 서비스,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및 SI 구축, 신경망 기반의 기계번역 및 학습데이터 구축 등과 관련해서도 풍부한 사업 실적을 보유했다. 블록체인 기술은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2016년부터 팔을 걷어붙이고 본격적인 개발에 뛰어들었다. “블록체인 기술은 이론상 모든 거래기록을 공개할 수 있어 투명성과 신뢰성이 담보됩니다. 기부에 관심을 갖고 20년 넘게 단체일을 도우면서 단체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은 자금 모집이라는 걸 알게 됐습니다. 블록체인의 강점을 기부에 적용한다면 지속가능한 기부 모델이 나올 거라 생각했습니다”는 것이 이수정 대표의 설명이다. 이렇게 개발에 돌입한 기부 플랫폼은 2019년 12월 ‘체리’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앱을 통해 사용자 인증을 받은 후 토큰을 충전해 언제든 단체와 개인에 기부하는 방식이다. 사용자 편의를 위해 간편결제 시스템을 비롯해 각종 금융 시스템을 연계했다. 무엇보다 매년 10%씩 하락하는 기부 비율의 원인이 ‘불신’에 있다고 판단했기에, 모금부터 사용처까지 모두 공개함으로써 투명성 확보에 주력했다. 여기에 코로나19로 거리모금이나 행사를 통한 전통적 기부방식이 불가능해진 상황은 체리의 급격한 성장에 촉매제가 됐다. 대표 기부캠페인인 걷기 행사, SNS 댄스 챌린지 등은 2030세대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기부로 이어졌다. 3년여 만에 누적 후원금 80억 원, 누적 캠페인 1,634건, 누적 기부 12만 2,196회라는 기록이 체리의 선한 영향력을 증명한다. 이포넷 역시 매년 회사 수익의 10%를 기부하고 있다.
기분 좋은날, 체리월드로 통하는 NFT 기부 생태계
2022년 들어 이포넷은 기부 플랫폼에서 나아가 소셜임팩트 커뮤니티로 체리의 방향성을 확장했다. 핵심은 NFT를 활용하는 것. 이포넷은 ICT기금사업에 참여하면서, 체리의 기반이 되는 ‘솔라나 메인 블록체인 기술’의 노하우 축적과 기술검증을 목표로 삼았다. 솔라나는 빠른속도와 저렴한 비용이 장점이지만, 초반에 처리성능이 안정화되지 않아 개발 과정에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시스템이 체리 플랫폼에 성공적으로 연계·확장되면서 신규 기부자를 유입하는 저변을 확대하게 됐다. 지난 2022년 5월 SBS와 함께 개최한 ‘그린 열매 NFT 나눔 캠페인’이 대표적인 성과다. 당시 5,000개의 NFT를 대량 발행하면서 국내 최초로 NFT를 기부하는 대규모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냈다. 그리고 이를 동력으로 삼아 한층 진화한 생태계 ‘체리월드’가 탄생했다. 이포넷은 가상의 공간에 ‘선한 소비’라는 스토리텔링을 통해 세계관을 구축했다. ‘체리셔’라 명명한 ‘새로운 경제관으로 무장한 선한 소비자’가 주 타깃층이다. 이곳에선 고유식별번호가 부여된 NFT를 기부에 활용함으로써 기부자를 예우하고, NFT 유통을 통한 판매로 기부자도 수익을 얻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수익금 일부는 다시 기부되는 선순환 설정을 통해 기부가 활성화되는 구조를 만들었다. 예를 들어 자동차 이용 대신 걷기를 통해 탄소저감을 했다면, 이에 대한 보상으로 리워드를 제공하는 식이다. 체리셔들은 각자 공간에서의 활동을 통해 NFT를 분배받고, 이것을 멤버십처럼 활용할 수 있다. 모바일쿠폰이나 아이템을 구매하거나 다른 공간의 체리셔와 교류하게 되는 것. 리워드의 10%는 사용자의 명의로 자동 기부된다.
시공간의 제약이 없는 기부일상, 기부모험을 꿈꾸다.
체리의 도약은 멈추지 않는다. 지난 1월엔 (주)체리로 분사 및 신규법인 설립을 완료한 데 이어 4월엔 온라인리워드 앱 ‘체리월드’를 새롭게 론칭해 서비스를 시작했다. 기업의 사회적 활동이 중요하게 여겨지는 요즘, 이러한 소셜임팩트 커뮤니티는 기업에도 좋은 기회와 명분을 제공한다. 모두에게 이로운 구상이 현실화된 것이다. 여기에 광고와 모바일 쿠폰, 스페셜NFT, 디지털 아이템, 게임 등의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메타버스 커뮤니티가 활성화되면, 커뮤니티에 의해 체리월드의 방향성도 결정될 것이다. 솔라나 블록체인의 보완도 계속된다. 아직은 네트워크가 불안할 때가 있어 앱 내에 안정적인 블록체인 기능 제공을 위한 효율적인 품질 관리 알고리즘을 마련해야 한다. 또한 성장 중인 네트워크인 만큼 NFT 기술 자체의 고도화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이에 대한 신속한 업데이트 대응이 필요하다. 이포넷은 향후 NFT 및 디파이 기술을 활용한 사업을 전개해 가려 한다. NFT는 소유권을 증명하는 기술에 불과하지만 그 기능이 함축하는 의미는 무궁무진하다. 디지털 환경에서 어느 하나의 플랫폼에 묶이지 않고 보편적인 자산의 흐름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디지털 경제 요소라할 수 있다. 더 재미있고 흥분되는 기부모험을 통해 미래 세대를 위한 바람직한 사회 변화의 불씨가 되겠다는 이포넷의 꿈이 하루빨리 이뤄지길 기대한다.

ICT 기금 성과

전담기관명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세부사업명 블록체인활용기반조성
내역사업명 블록체인활용기반조성

기업현황

CEO 이수정
업종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
설립연월 1995. 11.
홈페이지 www.e4net.net
TIME LINE
1995. 11.

주선정보통신 설립 (1997년 법인전환, 2000년 주식회사 이포넷으로 사명 변경)
2000. 6.

XML/EDI 메시징 서버 제품 출시 (NexChangeTM)
2004. 5.

EAMS솔루션 출시 (NexChangeTM)
2007. 5.

모범중소기업 대통령상 수상
2007. 12.

대한민국 S/W 기술대상 수상
2010. 10.

벤처기업대상 지식 경제부장관상 수상
2011. 10.

대한민국 벤처기업대상 산업포장 수상
2018. 7.

블록체인 연구소 설립 (엠브레인)
2019. 3.

과기정통부, KISA 주관 2019 블록체인 민간주도 국민프로젝트 선정
2019. 12.

과기정통부 장관상 수상, 벤처창업진흥유공 포상 수상, 체리 기부 플랫폼 서비스 오픈
2022. 5.

과기정통부, NIPA 블록체인 기술검증 사업 과제 선정
2022. 10.

ISO 블록체인 표준안 사례 등제
ICT 스토리 Ⅱ
ICT 스토리 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