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공지능 투자와 연구는 대기업 위주로 진행되고 있는데, 현재 단순 상담·상품 안내 등 특정 서비스에 집중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 인공지능 응용 분야는 더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고도화될 것이다. 이를 위해 각 기업들은 전략적 포지셔닝에 따라 특화된 인공지능 서비스 또는 기능 개발을 위해 막대한 자원과 인력을 투자하고 있다.

인공지능 기술의 근간이 되는 빅데이터는 일부 대기업에 한정되어 구축된 반면, 중소기업은 최신 지능정보기술에 대한 고비용의 투자 여력이 부족한 실정이다. 더군다나 투자 이후 단기간 즉시적인 효과가 발생하지 않는 고위험 투자에 대한 감당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경향이 고착화되면 경제 전반의 역동성 및 혁신역량 저하로 귀결될 수 있다. 티쓰리큐는 데이터만 있으면 어느 기업이든 쉽고 빠르게 인공지능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어 상생 기반을 만들어 보자란 취지로 2015년부터 모든 역량을 집중해 마침내 T3Q.ai를 출시했다.

티쓰리큐는 소프트웨어 개발 시간은 3분의 1로 줄이고, 품질은 3배 높이자는 기치를 내걸고 2007년 창업 이래 10여 년 동안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빅데이터, IoT, 딥러닝, 개발방법론 등 소프트웨어 기술력 확보에 집중하여 국내 굴지의 기업들에 기술과 솔루션을 공급했다. 4차 산업혁명이라는 거대한 흐름에 대응하고 앞서나가기 위해 2015년 이후 모든 역량을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연구개발에 집중하였고, 그 결과 대기업과 공공기관에 자사의 빅데이터/인공지능 플랫폼과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실시간 범용 인공지능/빅데이터 통합플랫폼인 ‘T3Q.ai’는 대용량의 데이터 처리 및 지능형 분석 기술 적용을 위한 빅데이터/인공지능 통합플랫폼으로써 데이터만 있으면 다양한 AI 서비스를 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빅데이터 처리와 인공지능 기술을 탑재한 올인원 솔루션이다. 기업에서 이를 활용하면 인공지능 서비스 구현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대폭 감소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커스터마이징이 쉬운 유연한 구조로 설계되어 있어 기업의 요구에 따라 주문형(On-demand)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이 가능하다. 티쓰리큐는 ‘T3Q.ai’를 출시한 이후에도 다양한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티쓰리큐는 AI 플랫폼 분야 최초 GS인증을 받은 플랫폼으로 실시간, 지능화, 엣지 AI 특성을 바탕으로 무한 확장이 가능한 구조를 갖췄다. 객체인식, 자연어처리(TA), 강화학습 분야의 Built-in Model과 서비스를 통해 우수한 AI 서비스를 신속하고 쉽게 개발할 수 있다. 티쓰리큐의 플랫폼은 범용성과 유연성, 확장성, 편리성의 특징으로 통일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중소벤처기업부, 한국인터넷진흥원 등으로부터 기술력과 노하우를 인정받고 있다.

티쓰리큐는 의료 분야의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관련 사업 추진을 위해 원주연세의료원과 협력관계를 유지하던 중, 2020년 디지털 뉴딜 사업의 일환인 라이프로그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사업의 추진과 참여 요청을 받았다. 라이프로그는 개개인이 여러 의료기관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만들어진 의료 기록 데이터를 융합해 분석함으로써 고급 데이터를 만들고, 데이터 품질 검증과 비식별화, 융합 처리를 통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그리고 이 데이터에 기반을 둔 인공지능 서비스가 플랫폼에서 제공되도록 한다. 특히 데이터 유통 구조에 필요한 데이터 정의, 등록, 검증, 유통, 조직과 권한, 데이터 연동 API 등의 기술들을 하나로 모아서, 티쓰리큐의 기존 솔루션을 확장하는 새로운 서브 플랫폼을 만들었다. 이는 다양한 데이터 중심 플랫폼에 적용하기 좋은 기술로 앞으로 많은 기대가 되고 있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플랫폼은 티쓰리큐의 기반이면서 최종 목표로 지향하고 있는 핵심 요소다. 이번 디지털 뉴딜 사업을 통해 추가되거나 고도화된 빅데이터의 처리 및 유통 기술은 어느 산업 분야에나 적용, 응용이 가능한 기술인데 특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국책 과제인 닥터 앤서 2.0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어서 의료 빅데이터 처리 기술은 향후 전 의료계로 확산할 수 있도록 나아갈 예정이다.

티쓰리큐는 2015년부터 빅데이터 관련 사업을 수행하면서 기술을 축적해왔고, 2017년에 국내 최초의 인공지능/빅데이터 통합플랫폼을 개발하였다. 인공지능 플랫폼은 2019년 역시 국내 최초로 GS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박병훈 대표는 “국내에서 조금 먼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관련 기술을 받아들이고 발전시켜오면서 국방, 공공, 기업 등에 플랫폼과 솔루션을 제공하며 쌓은 기술력과 노하우가 다른 업체보다는 앞서가고 있다고 자부한다”라며 준비된 기업으로서 어떤 도전도 받아들이고 이겨낼 자신감이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 티쓰리큐는 인공지능에서 사용하는 데이터 7종류(텍스트, 음성, 이미지, 영상, 위성, 로그/수치, 바이너리)와 AI Task 4종류(회귀, 분류, 군집화, 이상탐지)의 조합인 28가지 우수 사례를 플랫폼에 탑재하고, 따라하면서 배울 수 있는 콘텐츠를 추가하여 누구든 쉽게 인공지능을 배우고, 서비스를 발굴하고, 개발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 국민의 AI 지식격차 해소는 물론, 전 산업의 인공지능 적용이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를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