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이후 기업들이 산업현장의 안전관리 점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산업현장에서 안전과 보건 조치의무를 위반할 경우 처벌하는 중대재해처벌법은 인명피해 발생을 예방하고 시민과 종사자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안전관리 의무 위반 시 처벌 수위를 높여 기업이 스스로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이행하도록 하는 것이 핵심으로, 해당 법규 시행으로 치명적인 인명사고나 산업현장의 사건 사고 발생률을 낮춰 근로자들의 안전한 작업환경을 마련하자는 측면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최첨단 기술을 접목한 산업안전 솔루션 도입에 대한 검토도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산업현장의 다양한 경험을 보유한 버넥트는 자체 개발한 XR(가상융합기술) 솔루션을 통해 현장을 정확히 인지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매뉴얼을 3D 콘텐츠로 사실화하여 산업의 안전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창업 당시 증강현실이나 가상현실을 기반으로 하는 소프트웨어 기업들은 대부분 콘텐츠(관광/홍보 등)에 집중된 경향이 많았다. 이에 버넥트는 차별성을 갖고자 산업용 소프트웨어에 주안점을 두고 개발을 진행했으며, 사업 초기 고객사(두산중공업, 한국전력공사 등)로부터 원격협업에 대한 필요성을 전달받고, 콘텐츠보다는 버넥트의 기술력을 강조할 수 있는 산업용 증강현실 협업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연구센터와 국내 기술연구소를 중심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XR 핵심 원천기술과 XR 개발 플랫폼인 SDK(Software Development Kit)를 자체 확보하였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산업에 최적화된 산업용 XR 솔루션과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 제품들은 실제 존재하는 산업현장에 가상의 사물이나 정보를 합성하여 복잡하고 위험한 업무들을 쉽고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현재 제조, 에너지, EPC, 건설, 중공업 등 다양한 산업현장에 적용되어 있다.

이뿐만 아니라 100여 건이 넘는 프로젝트 진행 경험을 비롯해 107건의 지식재산권과 36건의 수상실적, 나이스 기술신용평가(NICE TCB)에서 ‘매우 우수’에 해당하는 TI-2등급의 기술신용평가 인증을 받는 등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자랑한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후, 효율성뿐만 아니라 안전관리를 위한 XR 솔루션 도입 검토가 증가함에 따라 버넥트는 현장을 정확히 인지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매뉴얼을 3D 콘텐츠로 산업 안전성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다양한 산업현장의 특성과 주요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모든 현장에 XR 솔루션이 적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사람이 투입되기 어려운 상황이나 지역도 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로봇이나 드론 등을 통해 고도화 솔루션을 제안하고 있다. 현재 XR 솔루션이 적용 가능한 하드웨어의 발전도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으므로, 업계 움직임 및 시장변화, 정부 정책이 하나가 되어 엔터프라이즈 XR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코로나19로 디지털 전환 가속화가 이루어지고, 온라인 가상공간이 물리적 공간과 공존하게 되는 메타버스(Metaverse) 개념이 확산하면서 버넥트의 핵심기술을 비롯한 사업 확장과 방향성에 대해 내다보고 있다. 버넥트는 지금까지 시장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만큼, 이를 기반으로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을 통한 성장 속도 가속화를 계획 중이다. 이와 함께 플랫폼 사업으로 기술을 준비하는 동시에 사업 파트너들과 협력을 통해 생태계 구축과 사업의 성장을 함께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버넥트 하태진 대표는 “도입 초기에는 XR 솔루션을 낯설게 느낄 수 있지만, 직관적인 협업을 지원하는 버넥트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찾는 분들이 더욱 늘고 있다”며 “산업현장의 비효율과 위험요소 등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역할을 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버넥트 솔루션을 통한 산업현장의 디지털 혁신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으며, 디지털 뉴딜 사업이 산업현장의 디지털 혁신 확산을 가져오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덧붙였다.

버넥트가 국내 최고의 산업용 XR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자리 잡은 만큼, 2022년에는 국내 최고에 머무르지 않고 해외 시장에 진출하여 한국 기업의 우수함과 기술력을 세계에 보여줄 예정이다. 현재의 산업용 XR 솔루션을 기반으로 XR 플랫폼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며, XR 아카데미 운영 등을 통해 국내 XR 인재 양성에도 힘쓸 예정이다. 2022년엔 해외 시장으로 나가 버넥트의 이름을 알리는 한편, 국내 최고를 넘어 글로벌 No.1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으로 한 발 더 앞서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