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을 포괄하는 XR(Extended Reality) 기술은 혁신과 성장의 핵심 분야로 손꼽힌다.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애플, 엔비디아, 삼성 등 빅테크 기업들 또한 가상현실 분야를 차세대 핵심 성장 동력으로 지목하고 대규모 투자를 진행 중이다. 게임, 엔터테인먼트, 교육, 의료, 제조, 통신 등 다양한 산업에 혁신을 일으키는 XR 기술은 게임분야에서는 사용자가 가상세계에서 자유롭게 상호작용하고, 몰입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며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는 가상현실을 통해 현실에서 불가능한 체험을 제공한다. 설립 이래 증강현실 콘텐츠, 가상현실 게임 등 XR 분야에 집중하며 성장해 온 스토익엔터테인먼트는 이와 같은 성장세를 받아 최근 영역을 더 확장했다. 그동안 쌓아 온 가상공간 구축 노하우를 바탕으로 가상현실 기술 솔루션을 개발하는 등 단순한 가상현실 콘텐츠 개발에서 벗어나 기술 기반의 XR 분야를 리드하는 테크기업을 목표로 나아가는 중이다. 특히 콘텐츠의 구현 기술에 집중하는 등 VR 멀미 저감 등 미국 특허 9개를 비롯해 총 36개의 국내외 기술 특허를 보유하며 가상공간과 상호소통에 대한 기술력을 쌓고 있다.

S/W 고성장클럽 지원사업은 해당 기업의 성장 그 자체를 지원하기 때문에 기업의 매출과 인적자원 확대를 위해 두루 자금을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스토익엔터테인먼트 또한 기금 사업을 통해 매출과 고용뿐만 아니라 기술 역량과 글로벌 역량 등 기업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모든 측면에서 자금을 활용할 수 있었고, 덕분에 전시회 참여부터 인턴십, 내부 교육 프로그램과 특허출원까지 다양하게 도움을 받았다. 마케팅 역량에서는 국내외 전시회 참여, 광고 제작 및 집행, 유튜버 활용을, 인적 역량에서는 인턴십 프로그램과 교육 세미나를, 기술 역량에서는 서비스 개발과 지적재산권 확보를, 글로벌 역량에서는 해외 IP 계약 및 MOU, 해외 이용자 의견 조사 수량 등을 자율적으로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는 과정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다. 스토익엔터테인먼트는 S/W 고성장클럽의 지원에 힘입어 독일 게임스컴과 미국 GDC 등에 참가하면서 메타 본사 및 피코, 소니 등 가상현실 분야에 플랫폼을 보유한 기업의 담당자들과 의미 있는 대면 미팅을 진행했다. 덕분에 스토익엔터테인먼트의 ‘월드워툰즈: 탱크 아레나’ VR 게임은 메타 퀘스트 스토어 론칭 후 처음으로 한국 게임 개발업체로서 서비스되는 기록을 세웠고, 메타 담당자에게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또한 해외 마케팅 강화는 물론, 해외 콘텐츠 진출 및 성공에 대한 사내 강의와 세미나도 진행하는 등 회사 전반적인 경쟁력 확보에 뚜렷한 성과를 달성했다.

모든 디지털 콘텐츠는 하드웨어에 따라 진행되므로, 가상현실 분야가 본격적으로 산업화되려면 하드웨어의 추가적인 발전이 요구된다. 가상현실 산업이 확장되려면 일명 킬러 콘텐츠들이 양산돼야 하며 이를 위한 하드웨어의 발전 또한 절실한 상황이다. 이와 함께 정부에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중소기업들을 더 적극적으로 지원해 준다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공존으로 가상현실 생태계 확장에 큰 도움이 되리라 기대된다. 스토익엔터테인먼트는 지난 9년 동안 총 12개의 VR 게임을 개발했다. 대부분은 2017~2019년도에 성행했던 VR 테마파크 전용 게임이고, 본격적인 B2C(기업 대 소비자간 거래) 게임은 이번에 나온 ‘탱크 아레나 VR’이 처음인 셈이다. 해당 분야에 경험이 많지 않은 만큼 다양한 시행착오를 겪는 중이지만, 기술 기반 글로벌 VR 콘텐츠 및 솔루션 개발사로 성장하기 위해 꾸준히 전진할 것이다.

현재 가상현실 분야에 가장 집중적인 투자를 진행하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은 단연 메타가 꼽힌다. 회사 명칭을 페이스북에서 메타로 변경하면서까지 가상현실 생태계 확산에 힘을 쏟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스토익엔터테인먼트가 그 뒤를 따르는 중이다. 국내에서도 유수의 기업들이 선전하며 본격적으로 가상현실 게임 시장의 판로가 개척되고 있으므로, 스토익엔터테인먼트도 퀘스트 스토어에 진출했던 경험을 나누고 같이 활용할 수 있길 바란다. 스토익엔터테인먼트는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가상현실 콘텐츠와 솔루션을 개발하고, 국내외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해 가상현실 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선도하는 역할을 해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