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산업의 관점은 지상과 지하, 창공을 넘어 우주로 뻗어 나아가고 있다. 이에 발맞춰 전 세계적으로 뉴 스페이스(New Space)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으며, 각국 정부 주도의 시장이 민간주도로 확산되면서 민간 발사체, 소형위성 등 영역도 점차 다양화되어가고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소형위성발사체의 안전성과 경제성을 모두 만족하면서, 뛰어난 성능을 입증한 기술로 최근 소형위성 발사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기업이다.
국내 최초 3톤, 5톤, 15톤급 3D 프린팅 방식 하이브리드 로켓엔진 제작 기술로 대한민국 우주산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 나아갈 이노스페이스는 2025년 세계 시장 점유율 5%를 목표로 뜨거운 열정을 더해가고 있다.
안전성과 경제성을 갖춘
단기간 개발 가능 하이브리드 로켓
최근 전 세계적으로 뉴 스페이스(New Space)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기존 정부 주도의 대형위성 시장 패러다임이 민간주도 소형위성으로 변해감에 따라, 가격 경쟁력과 기술을
확보한 기업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소형위성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위성 제작, 운용, 서비스, 발사’를 위한 사업자가 필요한데, 현재 위성 발사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반면 위성 발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 세계 사업자는 10여 개 내외로 발사 서비스 공급이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대표적인 위성발사체인 액체 로켓은 개발 난이도 및 높은 연구개발 비용 등의 단점으로 민간주도의 뉴 스페이스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가격 경쟁력 측면에서 한계를 가진다.
고체 로켓은 폭발 위험성 및 추력 조절이 불가한 이유로 적용에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최근 로켓엔진 선진국인 미국과 유럽 등에서는 액체 로켓엔진 대비 시스템이 단순하면서, 안전성 및 경제성 측면에서 많은 장점을 가진 하이브리드 로켓엔진을 이용한 소형위성발사체 개발에 주목하고 있다.
하이브리드 로켓 분야 세계 3위
국내 1위 기술력 보유 강소기업
이노스페이스는 하이브리드 로켓엔진 기술을 기반으로 한 소형위성발사체 개발을 통해 전 세계 뉴 스페이스 시장 진입을 준비 중인 항공우주, 국방 분야 스타트업으로
2017년 설립 이래 나노위성발사체(탑재 중량 50kg), 마이크로위성발사체(탑재 중량 150kg), 미니 위성발사체(탑재 중량 500kg) 개발을 위한 연구를 하고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고성능 연료 개발/제조, 성능설계 및 해석, 산화제 공급시스템 설계/운용, 추력 제어, 비행체 외형 설계, 소형 과학로켓 개발과 10회 이상의 발사를 통한 비행체 운용 및 데이터 송수신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지상연소시험장을 구축하는 등 소형위성발사체 개발에 필요한 핵심 기술과 시설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2021년 1월까지 추력 3톤급/5톤급 하이브리드 로켓엔진 개발을 완료하고, 2021년 7월 현재 이노스페이스가 개발 중인 소형위성발사체 시리즈의 메인 엔진인 15톤급 엔진에 대한
성능시험 준비가 완료된 상태이다.
대륙별 발사장 확보를 통한
전 세계 위성 발사 서비스 유치
위성 발사 서비스를 위해서는 발사장 확보가 필수적임에 따라 이노스페이스는 소형위성발사체 연구개발과 함께 국내외 발사장 확보를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향후 전남 고흥군에 민간 발사장이 구축 예정임에 따라 부지, 시설, 기술지원 등에 대한 협의를 진행한 바 있다.
또, 위성 발사 서비스 사업 특성상 국내보다는 국외 시장의 규모가 절대적으로 크기 때문에 남미, 북미, 유럽의 발사장을 추가로 확보해 전 세계 위성 사업자를
고객으로 유치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도 최상의 입지를 갖추고 있는 브라질 알칸타라 발사센터와 2019년 시험발사 협의를 완료하였고, 2021년 1월에 발사 권한(Operator's License)을
획득해 발사 계획을 논의하고 있다.
산화제펌프 적층제조 공정개발을 위한
3D프린팅 산업육성 동참
3D프린팅산업육성 기반구축 지원사업은 컨소시엄 형식으로 진행되어, 개발 대상 품목 설계 및 성능평가, 3D프린팅 소재 물성평가 및 분석, 최적 공정기술 개발 및 제작,
생산성 향상 기술 구축, 경량화 설계 등 각 참여기관의 전문분야를 특화한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한국기계연구원과 국내 여러 전문기업과의 제반 기술 협력을 통해, 3D프린팅 기법이 적용된 전기모터 구동 방식 산화제 펌프에 대한 개발기술 고도화 및 내재화도
이루어냈다.
기금사업을 통해 전기모터 산화제펌프 개발에 필요한 설계, 제작, 체계종합, 시험평가와 같은 전 주기적인 프로세스를 완성할 수 있었으며, 이 과정에서 구축된 기술을 기반으로
이노스페이스에서 개발 중인 소형위성발사체의 세계시장 경쟁력 확보 측면에서 진일보한 결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
이노스페이스는 전 세계 소형위성 발사 서비스 시장 선점을 목표로 2030년까지의 장기 사업화 계획을 수립하여 소형위성발사체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나노, 마이크로, 미니 위성발사체를 단계적으로(scale-up) 개발하여 세계시장 진출과 시장 점유율 확대를 빠른 속도로 달성하고자 한다. 세 가지 발사체의 개발을 모두 완료한 2025년에는 소형위성발사체 시장 전 세계 점유율 5%, 연 매출 2,500억 원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니 인터뷰
Q1. 3D프린팅을 통한 산화제펌프 제작은 기존에 비해 어떤 장점이 있습니까?
“무엇보다 개발 협력체계를 구축한 것이 주요 성과 중의 하나입니다. 이러한 협력체계를 통해 경량, 고강도, 저비용의 산화제펌프 제작을 할 수 있었고,
당사가 개발 중인 소형위성발사체의 구성품 전반에 걸친 확대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여, 경쟁사 대비 기술적, 경제적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전략 수립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Q2. 성과를 낼 수 있었던 성공 비결은 무엇인가요?
“과제만을 위한 연구가 아닌 사업화가 가능한 실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를 했던 것이 성공 비결인 것으로 생각됩니다.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뉴 스페이스 시장에 진입 가능한 수준의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제안 시점부터 참여기관의 전문분야를 특화할 수 있도록 전략을
수립하고 설계부터 성능평가까지 전 과정에서 실효성 있는 결과물 산출을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일반현황
전담기관명 정보통신산업진흥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