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설립한 의료 ICT 전문 기업 아이도트는 의료 영상 AI 전문 인력, 헬스케어 부문 글로벌 마케팅 전문 인력, 전문 의료인과 어드바이저 등 우수한 인력들로 구성되어 있다. 사업 초기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한 아이템 발굴 중 의료 영역에 IT 기술을 접목하는 것에 기회가 있을 것으로 판단하여, 본격적으로 의료 ICT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사업을 추진하면서 사업 취지에 공감하는 여러 의사 선생님들을 만날 수 있었고, 무엇보다 서비스가 실제 의료 현장에 사용되면서 환자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며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는 사실에 큰 자부심과 기쁨을 느꼈다.

그동안 주로 정부 예산의 지원을 받아 인공지능 시스템을 개발해 왔고, 정부 기관으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아, 중기부 장관 표창, 과기부 장관상 등 여러 상을 수상했다. 또한, K-Global 300, 수출유망중소기업,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등에 선정된 바 있다.

국민의 세금을 통해 성장한 기업이기 때문에 아이도트가 이루어낸 성과는 반드시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기업철학과 사명감을 가지고 있다. AI 기반 의료 ICT 시스템으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해외에서 우수한 수출실적을 거두고 있는 기업임을 자부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이도트는 인공지능 기반의 의료 영상 시스템을 전문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SW고성장클럽 200의 지원을 받은 자궁경부암 검진 AI 시스템은 이미 상용화를 시작하였고, 경동맥 초음파 기반의 뇌졸중 스크리닝 검사는 개발을 완료하고 4개 대학병원 임상 및 의료기기 인증 진행 중에 있다. 더불어 소화기 내과 전 분야와 관련한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개발하여, 춘천성심병원 소화기 내과에 위, 대장, 소장 내시경 검사 기기를 설치하여 임상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자궁경부암 원격진단 AI 시스템의 제품명은 Cerviray AI이다. 유방암과 함께 여성 건강을 위협하는 2대 암으로 손꼽히는 자궁경부암은 치사율이 50%에 이르는 심각한 질환이다. 건강한 여성도 매년 1회 정기검진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지만, 비선진국가의 여성은 의료 인프라가 좋지 않아 검진이 쉽지 않아 주요 사망원인이 되고 있다.

현재 주된 검진 방식인 자궁경부 세포 검사는 실험 설비와 병리의사 등 인프라 구축이 선행되어야 해서, 개발도상국과 후진국에서는 검사에 한계가 있는 실정이다. Cerviray AI는 제품 기획 단계에서부터 중국, 동남아 등 의료 인프라 격차가 큰 해외시장을 타깃으로 개발하였고, 전 세계 여성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는 목표의식을 가지고 개발된 제품이다.

Cerviray 제품은 2020년부터 글로벌 상용화를 시작하였다. 중국 북경 에스넷과 총판 계약을 맺고 초도 물량을 수출하였고, 심천 파트너와 합자경영회사를 설립하고 공격적인 영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필리핀 CerviQ와 총판 계약을 맺고 필리핀 현지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며, 5월에는 필리핀 자궁경부암 퇴치의 달을 맞아 한국 NIPA 주관으로 온라인 공동행사를 진행하였다.
현재는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위해 국내 대기업 및 인도네시아 현지 대기업 공동 체제를 구축하고, 향후 인도네시아 산부인과 협회 의사 1천 명을 대상으로 Cerviray 제품 시연 및 웨비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태국, 베트남, 일본, 파라과이의 파트너사들과 도입 계약을 체결 혹은 논의가 진행 중인 상태이다.

국내에서는 국내용 KFDA 3등급의 임상계획서 승인을 완료하고 임상시험 단계에 있으며, 하반기부터 공동사업 파트너사인 필의료재단의 국내 약 3,000개 병원 네트워크를 대상으로 영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이도트는 앞서가는 ICT 기술을 토대로 실로 튼튼한 강소기업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Cerviray AI 제품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었으며, 그로 인해 Cerviray AI 사업화의 성공적 성과를 이끌 수 있었습니다. 사업에 참여한 2020년부터 중국의 2개 파트너사를 통해 수출실적이 발생하고 있으며, 필리핀, 인도네시아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등 본격적 해외실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0년 12월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최우수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그동안 묵묵히 R&D 연구에 매진해온 연구인력들 덕분입니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을 대비해 마케팅 예산을 모두 온라인 활동 예산으로 빠르게 전환한 것이 주효했습니다. 고퀄리티의 제품 홍보영상과 온라인 브로슈어를 새로 제작하였으며, 회사 홈페이지도 다국어 버전으로 새롭게 개편하는 등 온라인 활동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한 것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