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스토리
농업용 스마트 급수 시스템을 만들다
㈜와이비즈

핵심 기술 및 성과

  • 장거리 무선통신 핵심 솔루션 개발
  • 스마트 팜 빅데이터 분석, 수집SW 상용화 통해 국내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신시장 개척
  • 국내 소프트웨어, 데이터, 인공지능(지능정보) 경쟁력 강화에 기여
  • 세계 최초 수분 흡수형 토양수분센서 개발여
가장 많은 농산물을 생산하는 '노지'를 위한 스마트팜 기술 부족
"화수분은 수분 센서 식물의 뿌리처럼 물을 흡수해 수분량을 측정하고, 측정된 데이터를 분석해 식물에게 물을 공급해준다."
농업은 국가의 존망을 결정짓는 국가 기간 산업이다. 그러나 과도한 인력 중심의 농사,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 기후현상, 인구절감 등 다양한 원인으로 농업의 생산성은 떨어지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스마트팜 기술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러나 스마트팜 기술은 대부분 온실, 식물공장 등에 국한돼 발전하고 있으며, 대량의 농산물을 생산하는 노지에서는 스마트팜 기술 적용이 아직 더딘 상태다. 주식회사 와이비즈는 2021년 2월 설립한 도시농업, 노지농업에 특화된 급수 시스템을 개발·보급하는 스타트업이다. 자체 부설연구소를 통해 토양 수분센서, 무선통신모듈 등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특허기술인 수분흡수형 수분센서는 토양 내 정확한 수분 측정이 가능해 적절한 시간에 적정량의 물을 알아서 공급해주는 기술로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와이비즈는 이러한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수분 측정기, 인공지능 급수기를 비롯해 농작업의사결정 시스템까지 개발하고 있다. 또한 통신·분석 등의 고도화된 기술 확보를 통해 다양한 농업 관련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급수 통합플랫폼 '화수분' 개발
‘화수분’은 노지 스마트팜 뿐만 아니라, 홈가드닝, 오피스 가드닝 등에도 적용할 수 있다.
화수분은 토양 수분 상태 측정부터 자동급수까지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전문 농업인부터 도시농업(텃밭) 등에 적용할 수 있으며, 인공지능 분석을 통한 농업 도우미 기능으로써 초보 농사꾼이 안정적으로 작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수분흡수형 수분센서가 장착돼있어 토양의 상태를 정확히 측정해 알아서 물을 공급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타이머 방식의 자동급수기는 정해진 시간에 맞춰 물을 공급할 뿐 기후 변화를 반영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화수분은 수분 센서가 식물의 뿌리처럼 물을 흡수해 수분량을 측정하고, 측정된 데이터를 분석해 식물에게 물을 공급하는 시점을 알아서 판독해 자동급수를 진행한다. 화수분의 탄생은 우연한 발견에서 시작됐다. 정승백 대표는 당시 한 기업의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었는데 문득 로비의 화분이 눈에 들어왔다. 물이 넘치는 화분을 보면서 손쉽게 물 조절을 할 수 없을까를 생각하게 됐다. 아직도 넓은 밭에 사람이 직접 물을 주는 모습이 떠올라 인공지능을 활용한 급수 플랫폼이 블루오션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것을 계기로 창업에 도전했다.
ICT기금사업 통해 맺은 인연으로 기술 고도화!
화수분은 노지에 설치돼 1년 이상 작동하기 때문에 대규모 농장 적용을 위한 장거리 통신 모듈의 개발이 핵심이다. 와이비즈는 해당 모듈 개발에 필요한 기술력과 장비를 지원받기 위해 ICT기금사업에 참여했으며, 한국전파진흥협회의 전파엔지니어링랩의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지원받은 내용은 중소기업에서 채용하기 어려운 고학력·고경력 전문가의 멘토링 및 직접적인 개발이다. 한국전파진흥협회는 소속된 전문 인력 중 관련 분야 전문가와 기업 간의 매칭을 통해 기술지도, 기술 개발을 지원해준다. 와이비즈는 이를 통해 숭실대학교 연구진과 매칭돼 화수분 개발에 필요한 기술 지도를 받을 수 있었다. 현재 화수분의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화수분의 우수한 기술력은 수상을 통해 증명되고 있다. 2022년도 독일국제발명전시회에서 동상을 수상했으며, 벤쳐나라에 입점하게 됐다. 또한 코트라 주관의 K-스마트팜 로드쇼에 참가해 카자흐스탄, 아자르바이젠, 우크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여러 국가로부터 좋은 호평을 받았으며, 공동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 기금사업을 통해 우수한 기술력이 확보되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구독경제형 서비스 도입으로 농민의 부담을 줄이다
아직까지 많은 농민이 매우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고, 노동의 강도 역시 매우 고되다. 적절한 시기에 이뤄져야 하는 급수 역시 농민의 노동을 가중시키고 있다. 와이비즈는 더 많은 농민이 화수분을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 먼저 센서 및 급수기의 초기 도입비를 낮추기 위해 구독경제형 서비스를 구상 중이다. 이를 통해 고객은 초기 설치비와 제품 구입비, 유지보수에 대한 비용을 낮출 수 있고, 와이비즈는 캐쉬카우 확보를 통해 지속가능한 서비스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다음은 ‘서비스 고도화’이다. 자체 개발한 플랫폼 화수분을 통해 일반 농민, 도신농업인 등 초보 농사꾼들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전문가 매칭 등의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농민에게 힘이 되고, 식물·작물재배를 통해 녹색도시, 탄소 없는 도시 구현에 앞장서고, 세계 여러 나라에서 물 부족으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싶다는 와이비즈. 그들의 노력이 국내 농업을 확산하고, 나아가 전 세계에 K-Farm을 알리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

ICT 기금 성과

전담기관명 한국전파진흥협회
세부사업명 전파기반 신산업 창출 및 중소기업 육성
내역사업명 중소기업 전파공동엔지니어링 랩운영지원

기업현황

CEO 정승백
업종 정승백
설립연월 2021. 2.
홈페이지 whybiz.net
TIME LINE
2021. 2.

주식회사 와이비즈 설립
초기창업패키지 선정 (지원금 8,000만 원, 숭실대학교)
2021. 11.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2022. 3.

벤쳐기업 확인
2022. 4.

신용보증보험 스타트업 네스트 11기 선정
농식품벤쳐육성지원사업 선정(한국농업기술진흥원)
2022. 10.

독일 국제발명전시회 동상 수상
2023. 1.

농식품벤쳐육성지원사업 연작지원 선정
2023. 2.

농업실용화 R&D 지원 사업 선정 (지원금 1억 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
2023. 5.

카자흐스탄 기업 MOU 체결(KOTRA 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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