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원장 정한근, 이하 KCA)은 1조6천억원 규모의 정보통신방송사업에 대한 관리·집행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전수 실태조사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o 이번 조사는 7일부터 10월 30일까지 두 달간 ‘2020년 정보통신방송사업’ 총 178개를 수행하고 있는 22개 기관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o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사업관리시스템*(Project Management System, 이하 PMS)을 활용해 전문회계법인과 합동 온라인점검을 실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필요 시 대면조사로 전환할 예정이다.
* KCA가 운영 중인 PMS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정보통신방송사업을 수행하는 사업자 1만 여명이 기금사업관리에 사용 중인 시스템
□ 다만 AI, 빅데이터 등 디지털뉴딜 분야 30개 추경사업과 보조금 집중점검 대상 4개 사업은 코로나19 방역 원칙을 준수하며 현장 대면조사로 진행될 방침이다.
□ 정한근 KCA 원장은 “이번 조사의 목적은 대규모 사업비의 투명한 집행은 물론 수행기관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개선하는 것”이라며 “특히 디지털뉴딜 사업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o 한편 KCA는 과기정통부 정보통신방송사업 전담기관으로서 PMS 기능 개선 등 수요자 중심의 사업관리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