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눈으로만 확인하던 부정행위, 전파로 탐지한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눈으로만 확인하던 부정행위, 전파로 탐지한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눈으로만 확인하던 부정행위, 전파로 탐지한다”
-「인공지능(AI) 스마트안경(스마트글래스) 전파탐지기기」 개발 착수 -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원장 이상훈)은 최근 사회적 쟁점(이슈)이 되고 있는 인공지능(AI) 스마트 안경(스마트글래스) 시험 부정행위에 대응하고자 전파를 활용한 스마트 안경 탐지 기기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최근 인공지능(AI) 스마트 안경(스마트글래스)이 등장하면서 시험 중 인공지능(AI) 질의, 정보 검색 등 부정행위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나, 현재 시험 기관의 대응은 수험자의 이상 행동을 관찰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어 구체적인 기술적 대응 수단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방송통신전파진흥원은 이러한 대응 한계를 해소하기 위해 전파 기술과 자격 검정 전문기관으로서 스마트 안경이 사용하는 무선통신 신호를 분석해 기기의 존재와 통신 활동을 탐지하는 기술을 선제적으로 검증하기로 했다.
먼저 스마트 안경이 사용하는 무선통신 특성을 활용하여 ‘기기가 있는지’와 ‘무엇을 했는지’를 단계적으로 탐지하는 기술을 검증한다. 특히 인공지능(AI) 스마트 안경 시험장 반입·착용, 전원 차단 후 재활성화 등 실제 시험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고려하여 탐지 기술을 구현하고 검증한다. 이후 10월 말부터 실제 시험장에서 실시간 탐지 시연과 현장 검증을 실시해 기술의 실효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방송통신전파진흥원은 기술 검증에 그치지 않고 실제 탐지 기기 개발로 신속하게 연결할 계획이다. 탐지 원리와 계산 절차(알고리즘)를 검증하고, 검증 결과와 실측 자료(데이터)를 기반으로 휴대형 전파 탐지 기기를 제작하여 올해 말까지 방송통신전파진흥원 전국 자격시험장을 대상으로 배포하고 내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 안경 전파 탐지 기기의 사용자 편의, 시장성, 탐지 성공률 등을 고려하여 다양한 방식으로 기기 개발을 모색할 예정이며, 지속적으로 기술 고도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상훈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장은 “인공지능(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시험 부정행위 역시 새로운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라며, “변화하는 시험 부정행위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전파·통신 기술을 활용한 탐지 체계를 신속하게 구축하고, 기술 검증에서 실제 제품화와 현장 적용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