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A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2025 한국정책학회 동계학술대회 특별분과 개최
- ‘AX/DX로 여는 더 나은 공공서비스 제공’을 주제로 AI 행정 혁신 논의 -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원장 이상훈)은 국민대학교에서 열린「2025 한국정책학회 동계학술대회」에서 ‘인공지능 전환(AX)·디지털 전환(DX)로 여는 더 나은 공공서비스 실현’을 주제로 특별 분과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분과는 인공지능(AI)이 행정의 효율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핵심 도구로 자리 잡고 있는 환경에서, AI 혁신 성과와 정책적 시사점을 공유하고 학계·산업계·정책 전문가들과의 논의를 통해 향후 공공부문의 역할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별 분과는 박형준 한국정책학회장과 이상훈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중앙대학교 김창완 교수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조영필 CAIO(최고AI책임자)가 각각 ‘공공기관의 인공지능 도입과 전략적 활용 방안’, ‘방송통신전파진흥원의 AI 추진 전략 및 활용 사례’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후 김완희 교수(가천대), 이민창 교수(조선대), 이윤석 교수(계명대), 이현 교수(신한대)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방송통신전파진흥원은 AI 비전과 CAIO·BAIO 협의체 등 추진 체계를 소개하고, 이동통신 안테나 이미지를 AI로 분석해 외형·포트·이득값 등을 식별하는 ‘무선국 안테나 정보 확인 시스템’**을 비롯해, 자격검정 분야의 국민 소통을 위한 CQ AI 챗봇과 자격시험장 대기실 내 응급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AI 안심 모니터링’ 등 다양한 AI 적용 사례와 추진 현황을 소개했다.

또한 보안성을 갖춘 검색증강생성(RAG) 기반 자체 대규모 언어모델(LLM)인 ‘KCA-i(방송통신전파진흥원 Intelligence)’ 구축 현황을 공유하며, 내부망에서 도메인 지식을 검색·분석·보고서로 작성할 수 있는 사례를 소개했고, 참여 전문가들과 함께 안전하고 효율적인 생성형 LLM 기반 업무 환경 조성 및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방송통신전파진흥원은 이날 행사에서 해양 선박 사고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휴대용 조난구조버튼 연습기 개발·보급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정책상을 수상했다. 방송통신전파진흥원은 선박에 의무적으로 설치돼 있음에도 실제 활용이 저조했던 조난구조버튼 사용 미숙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실제 장비와 동일한 휴대용 연습기를 국내 중소기업과 협업해 개발하고, 현장 실습 교육을 통해 어민의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해 왔다. 올해는 온라인에서 어민들이 쉽게 체험할 수 있는 모바일 연습기도 자체 개발해 운영 중이다.

이상훈 방송통신전파진흥원장은 “이번 동계학술대회에서 논의된 국내 정책 전문가들의 다양한 제언을 방송통신전파진흥원 경영 전략에 적극 반영해, AX/DX 기반 행정 혁신을 더욱 체계화하고, 국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한 단계 더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