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위성항법시스템(GPS) 전파 교란 대응 기술 민간 이전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위성항법시스템(GPS) 전파 교란 대응 기술 민간 이전
- 위성항법시스템(GPS) 전파 교란에 대비한 국내 선박 다중 보호체계 구축 본격화 -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원장 이상훈)은 와이디일렉트로닉스 주식회사(대표이사 김희수)와 ‘위성항법시스템(GPS) 전파 교란 대응 국내 선박 다중 보호체계 구축’을 위한 지식재산 민간 기술이전 협약식을 인천연안여객터미널과 방송통신전파진흥원 경인본부에서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주변국의 위성항법시스템(GPS) 전파 교란으로부터 국내 연안·근해를 운항하는 선박의 항행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방송통신전파진흥원이 개발한 선박용 안테나 보호 기술을 민간 기업에 이전하고 현장 적용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방송통신전파진흥원은 그동안 연구개발을 통해 선박용 위성항법 안테나에 전파 차폐 구조를 적용해 교란 신호를 차단하는 ‘안테나 보호(쉴드) 기술’을 개발해 왔으며, 와이디일렉트로닉스 주식회사는 정부 연구 과제를 통해 이로란(eLoran 첨단 지상파 항법 시스템(enhanced Long Range Navigation)으로 위성항법시스템(GPS) 취약점을 보완하는 보조 항법 장치
, 첨단 지상파 항법 시스템)과 위성항법시스템(GNSS)을 결합한 통합 수신기를 개발 중이다.
양 기관은 방송통신전파진흥원의 안테나 보호 기술과 와이디일렉트로닉스 주식회사의 이로란·위성항법 통합 수신기를 결합해, 전파 교란 상황에서도 선박의 항행 정보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다중 보호체계’를 공동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식에 앞서 인천연안여객터미널 인근 시험 선박에서는 전파 교란(재밍) 환경을 조성해 실증 시험을 진행했으며, 통합 장비 적용 이후 선박의 위도·경도 등 항행 정보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것을 확인해 다중 보호체계의 효과를 검증했다.
이번 기술이전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방송통신전파진흥원이 보유한 안테나 보호 관련 지식재산(IP)의 이전 및 활용, ▲기술 설명·시험·검증 등 공동 연구 협력, ▲기술 사업화 및 성과 공유·확산, ▲선박 안전 분야 민간 기술 역량 강화와 기업 성장 지원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김희수 와이디일렉트로닉스 주식회사 대표이사는 “당사는 기존 이로란·위성항법 통합 수신기를 기존 대비 약 10분의 1 수준의 단가로 개발해 2027년 하반기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방송통신전파진흥원이 개발한 전파 교란 차폐 기술을 이전받아 항재밍 성능을 한층 강화함으로써, 국내 선박의 항행 안전 수준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다양한 선박과 항만·연안 안전 기반 시설에 기술을 확대 적용해 해상 안전과 국가 전파 안전 역량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방송통신전파진흥원은 앞으로도 선박·항만·항공·육상 교통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전파 기술을 활용한 안전 서비스 개발과 지식재산의 민간 이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전파 기반 대국민 안심 서비스 고도화와 민간 기술 경쟁력 제고를 함께 이루어 나갈 계획이다.
이상훈 방송통신전파진흥원 원장은 “주변국의 위성항법시스템(GPS) 전파 교란은 어선·상선·연안 여객선 등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심각한 위협”이라며, “공공 연구로 축적한 전파 안전 기술을 민간 기업의 장비 개발 역량과 결합해 현장에 신속히 확산함으로써, 국민이 안심하고 바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