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인천 지하철 실시간 전자파 측정·관리 전(全) 역사 확대 시행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인천 지하철 실시간 전자파 측정·관리 전(全) 역사 확대 시행
- 대중교통 시설의 막연한 전자파 불안감 해소 기반 마련 -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원장 이상훈)은 인천교통공사(사장 최정규)와 인천 도시철도 역사 전 구간의 전자파 안심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민의 주요 교통수단인 도시철도에 전자파 상시 측정·관리 체계를 구축하여, 시민과 근로자가 전자파로부터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철도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자파 측정·관리 시스템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이 자체 개발한 장비로, 이동통신 기지국, 와이파이(Wi-Fi)등에서 발생하는 전자파의 세기를 실시간으로 측정하여 일반인이 알기 쉽게 빛(LED) 신호로 표시해주는 장치다.
지난해 인천 2호선 전 역사에 전자파 측정·관리 장치를 설치한 결과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아,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 도시철도 전체 역사로 확대 운영하게 되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 도시철도 이용·근로 환경에 대한 전자파 안전 진단 ▲ 전자파 상시 측정 및 실시간 정보 제공 ▲ 전자파 안전 관련 대국민 홍보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상훈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장은 “스마트한 대중교통 환경에서 공공 안전을 강화하고,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전자파 정보를 제공하여 국민의 불안 해소와 신뢰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