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속리산 국립공원 홍수 예·경보 체계 합동점검 실시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속리산 국립공원 홍수 예·경보 체계 합동점검 실시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속리산 국립공원 홍수 예·경보 체계 합동점검 실시
- 경보 방송이 울릴 경우 지체 없이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줄 것을 당부 -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원장 이상훈)과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은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산악지역 재난에 대비하고 야영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하여 ‘속리산 홍수 예·경보 체계 합동점검’을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실시했다고 밝혔다.
홍수 예·경보 체계는 국립공원 고지대에 설치된 강우량계가 실시간으로 강수량을 측정하고, 기준치를 초과하면 저지대 계곡 인근에 설치된 경보 설비를 통해 자동으로 대피 안내 방송을 송출하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체계다.
해당 체계는 관련 법령에 따라 2년마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의 정기 검사를 받아야 하나, 이번 점검은 정기 검사 외에 추가로 실시한 합동점검으로, 집중호우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두 기관이 협력해 추진하였다.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장비의 정상 작동 여부는 물론, 데이터 안정성, 방송 신속성, 전원 상태 등 전반적인 요소를 통합적으로 점검하여, 여름 휴가철 산악 야영객들이 보다 안전하게 국립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현장 중심의 사전 예방 안전체계 마련을 목표로 하였다.
한편 두 기관은 예·경보 체계의 기술적 정확성 못지않게 국민의 신속한 대응이 재난 피해를 줄이는 핵심임을 강조하며, 경보 방송이 울릴 경우 지체하지 말고 즉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상훈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원장은 “국민 중심 재난 대응 철학을 실천하고, 국민 안전에 대한 기관의 책무를 강화하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공공안전 기술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