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국민 안전과 선박 안전 위해 3개 기관 합동 검사 실시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국민 안전과 선박 안전 위해 3개 기관 합동 검사 실시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국민 안전과 선박 안전 위해 3개 기관 합동 검사 실시
- 검사는 한 번에, 어민은 더 편하고 더 안전하게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원장 이상훈)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사장 김준석)과 남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장인식)이 협력하여, 30일 부산항에서 어선을 대상으로 ‘3개 기관 합동 검사 및 해상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검사는 선박을 소유한 어업인이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에 각각 따로 무선국 검사와 선박 검사를 신청해야 하는 행정적 불편을 해소하고, 해상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교육을 병행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은 선박에 설치된 선박자동식별장치(AIS), 비상위치지시용 무선표지설비(EPIRB) 등 무선설비가 기술 기준을 준수하고 있는지 여부를 검사하며,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선체 구조, 안전 설비 등 선박 운항 전반의 안전성에 대해 검사를 수행한다. 해경은 실제 상황을 가정하여, 비상위치지시용 무선표지설비(EPIRB) 및 조난구조버튼 연습기 등을 활용해 위기 상황 시 익수자 구조 훈련을 실시하였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2024년에 자체 개발한 ‘조난구조버튼 연습기’를 활용해 어민들에게 조난 구조 신호의 중요성을 교육하고, 해경은 실제로 조난 상황을 가정한 사고 대응 훈련을 실시하여 어민들이 직접 대처 방법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이번 합동 검사를 통해 어업인의 행정 편익 증진과 조업 시간 손실 최소화, 선박 안전에 대한 어민 인식 제고 등의 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상훈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장은 “관계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어업인의 실질적인 편의를 높이고 해양 통신의 안전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과 체감 중심의 검사 서비스 혁신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